韓國女工運動
女性失業對策本部及韓國女性工會
國際貨幣基金組織外匯危機爆發後,女性勞工首當其沖被解僱,加劇了就業不穩定性。韓國女工協會成立了女性失業對策本部,並進行職業培訓、政策制定和就業穩定活動。
之後,協會支持並協助成立了韓國女性工會,將非正式女性勞工組織起來。
最低工資問題首次提出
透過與女性勞動諮詢中心的「平等熱線」進行磋商,合約工的低薪問題得以曝光。經確認,由於合約制,最低工資設定過低。韓國女工協會首次舉行集會,呼籲提高最低工資標準,從而提高了公眾對此議題的認識。
全國家政經理協會成立儀式暨護理員集會
2004年,全國家政經理協會成立,旨在維護家事工人的權利並提高其地位。該協會將先前被稱為“家政人員”(pakbu或女傭)的工人更名為“家政員”,並開展了提高認識的活動。協會也透過簽訂合約活動和培訓來組織女工。
後來,協會成立了韓國護理員合作協議會,將從事所有護理工作(而不僅僅是家務)的女性工人組織起來。協會也透過召開護理員大會,努力提高人們對家事工人權利的認識。
Jaeneung教育女工攜手抗爭解僱
2007年,教材的教師們開始了一場長期的抗爭,要求承認她們的工人身份並恢復其原職。婦女團體也加入其中,將特殊職業女工的問題提升為社會議題。
經過2076天的抗爭,2013年法院判決承認了她們的勞動者身份,所有工人得以復職。
雷諾三星汽車性騷擾及不公義處分抗議
2012年,職場性騷擾案件的受害者及其助手面臨公司的處分和不利影響。
受害者遭受了二次傷害,包括霸凌、惡意謠言和被開除出職場。
2014年,韓國女性勞工協會加入了“雷諾三星汽車職場性騷擾案件解決聯合行動委員會”,要求採取法律行動,防止此類事件再次發生。
MeToo運動與性別暴力運動
MeToo運動始於2016年的推特話題活動,以及2018年徐智賢檢察官的自白,由此掀起熱潮。 MeToo運動不僅揭露了權力性犯罪的指控以及二次受害問題,也成為轉變社會意識、推動女性主義的重要催化劑。自MeToo運動以來,韓國女性群體發生了變化,但法律和社會意識卻未能跟上這種變化,導致2022年發生了車站工作人員被跟踪致死的事件。同時,人們對政府否認存在結構性性別歧視的憤怒也隨之而來。
保護家事工人的勞動權利
家事移工一直得不到社會認可,被排除在《勞動基準法》之外,處於法律盲區,無法獲得法律保護。因此,我們也積極呼籲修改法律,刪除相關條款。我們也開展了多項活動,透過女性勞動教育、能力建設和領導力培訓,增強她們作為護理工作者的自豪感,並提升她們的專業素養。
保護外籍勞工權益
由政府和首爾市政府牽頭的2023年外來家政工人試點項目,因低於最低工資標準和歧視外來工人而引發爭議。儘管情況有所改善,但參與該計畫的女性工人仍遭遇了工作不穩定、性騷擾以及合約外強迫勞動等問題。韓國女工協會批評了擴大該計畫的嘗試,呼籲暫停該計畫並保護外來家政工人的權益。
「三點鐘停止」女性罷工及女工集會,呼籲縮小性別薪資差距
韓國在經合組織國家中,性別薪資差距排名第一,與男性相比,女性工人面臨著經常在下午3點後無償工作的現實。為了揭示這一現象,女性們從2017年起發起“女性三小時罷工”,要求消除性別薪資差距。此外,她們還透過由工會和女性團體組成的“女性勞動團結會議”,反對歧視女性和反勞動政策,傳達女性勞動者的聲音和要求,發出聲音,表達創造勞動領域性別平等世界的意願。
한국 여성노동자 운동
- 여성실업대책본부 & 전국여성노동조합
IMF 외환위기 이후 여성노동자들이 우선 해고되며 고용불안이 심화되었다. 한국여성노동자회는 여성실업대책본부를 꾸려 직업훈련, 정책대안 마련, 고용안정 활동을 전개했다.
이후 여성 비정규직 조직화를 위해 전국여성노동조합 창립을 지원하고 함께 활동했다.
- 최저임금 최초 문제 제기
여성노동상담실 ‘평등의 전화’ 상담을 계기로 용역업체의 낮은 임금 실태가 드러났다. 용역업체 낙찰 구조상 최저임금이 지나치게 낮게 책정되는 문제가 확인되었다. 이에 여성노동자회가 최초로 최저임금 인상 집회를 열며 사회적 의제로 확산시켰다.
- 전국가정관리사 출범식 & 돌봄노동자대회
2004년, 가사노동자의 권리 보장과 지위 향상을 위해 전국가정관리사협회를 출범시켰다. ‘파출부, 가정부’라고 불리던 노동자들에게 가정관리사라는 이름을 짓고 인식개선 활동 등을 펼쳤으며, 계약서 쓰기 캠페인, 가사노동자 교육 등을 진행하며 여성노동자들을 조직하였다.
이후 가사뿐만 아니라 돌봄 전반에서 일하는 여성노동자들을 조직하기 위해 한국돌봄노동자협동조합협의회를 만들었고, 돌봄노동자대회를 통해 가사노동자 권리와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자 했다.
- 재능교육 학습지교사 여성노동자 해고 투쟁 결합
2007년 학습지 교사들은 노동자성을 인정받고 복직을 요구하며 장기 투쟁을 시작했다. 여성계도 연대하며 여성 특수고용노동자 문제를 사회적 의제로 만들었다.
2076일 투쟁 끝에 2013년 법원 판결로 노동자성이 인정되고 전원 복직이 이루어졌다.
- 르노삼성자동차 성희롱 부당징계 항의 투쟁
2012년 직장 내 성희롱 사건 피해자와 조력자가 회사의 징계·불이익을 받았다.
피해자는 따돌림, 악성소문, 업무배제 등 2차 피해를 당했다.
2014년 ‘르노삼성자동차 직장 내 성희롱 사건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에 한국여성노동자회도 결합하여 법적 대응과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 미투운동과 젠더폭력운동
2016년 트위터 해시태그 운동과 2018년 서지현 검사의 고백으로 미투운동이 확산되었다. 권력형 성범죄 고발과 2차 피해 문제가 드러났지만 사회 인식이 변화하며 페미니즘 확산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미투운동 이후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여성들은 변화했지만 변화의 속도를 법, 사회적 인식이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속에서 2022년 역무원 스토킹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구조적 성차별을 부정한 정부에 대한 분노도 함께 이어졌다.
- 가사노동자 노동권 보장 활동
가사노동자들은 사회적으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근로기준법 적용 제외 대상으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기에, 해당 조항을 삭제하는 법개정 운동도 함께 진행하였다. 여성노동 교육, 역량 강화 교육, 리더십 훈련 등을 통해 돌봄노동자로서의 자부심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활동도 전개했다.
- 이주가사노동자 권리보장 활동
2023년 정부·서울시의 이주가사노동자 시범사업이 최저임금 미만 지급·이주노동자 차별 논란을 낳았다. 이는 개선되었지만 해당 사업에 참여한 여성 노동자들은 고용불안, 성희롱, 계약 외 업무 강요를 겪었다. 한국여성노동자회는 사업 중단과 이주가사노동자 권리 보장을 촉구하며 확대 시도를 비판하고 있다.
-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3시STOP 여성파업 & 여성노동자 대회
한국은 OECD 성별임금격차 1위 국가로, 여성노동자는 남성노동자 대비 오후 3시 이후부터 무급으로 일하는 현실에 놓여 있다. 이를 드러내기 위해 여성들은 2017년부터 ‘3시스탑 여성파업’을 진행하며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요구해 왔다. 또한 노동조합, 여성단체등이 소속된 ‘여성노동연대회의’가 주관하는 여성노동자대회를 통해 반여성·반노동 정책에 맞서 성평등 노동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소리를 내고 의지를 표명하며 여성노동자들의 목소리와 요구를 알려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