漫步全球勞工史

如何講述像紐約這樣的城市的工人階級歷史，並將其與全球勞工史聯繫起來？一種方法是透過勞工歷史徒步之旅。紐約市是一個由來自世界各地的移民組成的城市。數百萬人移居於此，通常從事剝削程度最高​​、薪水最低的工作；但他們也組織起來抗議自己的遭遇。然而，當你今天走在街頭時，你幾乎不會注意到這段激進的工人階級歷史。勞工之旅將三個跨越時空的工人階級歷史片段串連起來，講述一部全球勞工史。

1911年，紐約市
這次旅程的第一站是1911年三角內衣工廠火災的發生地。 19世紀末20世紀初，來自東歐的工人階級移民移居美國。其中許多是在服裝工廠工作的年輕猶太女性。如今，三角內衣工廠的舊址是紐約大學的一棟建築。 1911年，一場大火發生了。由於消防措施不足以及出口門被堵塞，許多工人被燒死，還有一些人跳樓身亡。但這不僅僅是一場悲劇。距離工廠現場僅幾分鐘路程的地方，我們的第二站是國際女裝工人工會（ILGWU）的舊總部。在火災發生前的幾年裡，該工會一直在組織紐約市的服裝工人，並於1910年發動了大規模罷工，抗議他們的工作條件和安全問題。

1993年，中國深圳
下一站是紐約唐人街。但在此期間，我們試圖將美國東歐移工的故事與中國農村移工的故事連結起來。 1993年，深圳一家玩具廠也發生了類似的火災。同樣，大多數年輕女工被燒死或因吸入濃煙而窒息；許多人無法逃生，因為工廠管理層關閉了門窗，這與三角內衣廠的火災形成了驚人的對比。這也常被人們視為一場悲劇。但事實證明，就在火災發生前一年，工人們就曾多次罷工，要求改善伙食、按時支付工資以及在工作中享有更多尊嚴。

1982年，紐約唐人街
1970年代和80年代，唐人街的服裝作坊星羅棋布，如今這些建築裡聚集著餐廳、商店和居民。當時，中國移民（主要來自中國南部省份廣東，經香港移民）移居美國。她們大多是年長的女性，最終在這些工作坊工作。面對來自中國老闆的極端剝削，她們與國際女裝工人工會（ILGWU）合作，在1982年的一場合約運動中舉行了兩次大規模示威活動。她們從唐人街的工廠步行到附近的哥倫佈公園，旅程就此結束。

全球勞工史
全球勞工史是一部關於悲劇和工人反抗的故事。這也是一個全球資本不斷遷移和剝削新工人的故事。紐約市的服裝廠在1990年代遷出，遷往包括中國在內的全球南方國家。了解這段全球勞工史，就能看到其中的相似之處和聯繫，以及工人們為爭取尊嚴而奮鬥的方式。

세계 노동 역사 탐방

뉴욕과 같은 도시의 노동계급 역사를 어떻게 이해하고 세계 노동 역사와 연결할 수 있을까요? 한 가지 방법은 노동 역사 탐방 투어입니다. 뉴욕시는 전 세계에서 온 이민자들의 도시입니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이곳으로 이주해 왔으며, 대개 가장 착취적이고 저임금의 직업을 전전했지만, 동시에 자신들의 처우에 항의하기 위해 조직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거리를 걸을 때는 이러한 급진적인 노동계급의 역사를 거의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노동 탐방 투어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노동계급 역사의 세 가지 에피소드를 연결하여 세계 노동의 역사를 이야기합니다.

1911년, 뉴욕시
이 투어의 ​​첫 번째 목적지는 1911년 트라이앵글 셔츠웨이스트 공장 화재 현장입니다. 동유럽에서 온 노동계급 이민자들은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그들 중 다수는 의류 공장에서 일하는 젊은 유대인 여성들이었습니다. 오늘날 트라이앵글 셔츠웨이스트 공장 터는 뉴욕대학교 건물입니다. 1911년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충분한 화재 안전 조치와 출구 문 봉쇄로 인해 많은 노동자들이 불에 타 사망했고, 일부는 건물에서 뛰어내렸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단순한 비극이 아닙니다. 공장 부지에서 불과 몇 분 거리에 있는 두 번째 방문지는 국제여성의류노동조합(ILGWU)의 옛 본부 건물입니다. 화재 발생 이전, 이 노조는 뉴욕시에서 의류 노동자들을 조직했고, 1910년에는 노동자들의 노동 조건과 안전에 항의하는 대규모 파업을 벌였습니다.

1993년, 중국 선전
다음 방문지는 뉴욕시 차이나타운입니다. 하지만 그 사이, 우리는 미국 내 동유럽 이민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중국의 농촌 이주 노동자들과 연결 지어 살펴보고자 합니다. 1993년 선전의 장난감 공장에서 매우 유사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대부분 젊은 여성 노동자들이 연기를 흡입하여 불에 타 사망하거나 질식사했습니다. 경영진이 문과 창문을 닫아 놓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탈출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트라이앵글 셔츠웨이스트 공장 화재와 놀랍도록 유사합니다. 이 사건 역시 종종 비극으로 기억됩니다. 하지만 화재 발생 바로 전 해에 노동자들은 더 나은 음식, 제때 임금 지급, 그리고 직장에서의 존엄성 강화를 요구하며 여러 차례 파업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982년, 뉴욕 차이나타운
1970년대와 80년대, 차이나타운에는 오늘날 식당, 상점, 그리고 주민들이 모여 있는 건물들에 의류 공장들이 즐비했습니다. 대부분 중국 남부 광둥성 출신으로 홍콩을 거쳐 미국으로 이주한 중국 이민자들은 이 시기에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나이 든 여성들이었고, 결국 이 공장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인 소유주들의 극심한 착취에 직면한 이들은 1982년 계약 캠페인 기간 동안 국제여성의류노동조합(ILGWU)과 협력하여 두 차례의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차이나타운 공장에서 출발하여 인근 콜럼버스 공원까지 걸어갔고, 그곳에서 투어는 종료됩니다.

세계 노동사
세계 노동사는 비극과 노동자들의 저항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또한 새로운 노동자들을 착취하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는 세계 자본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뉴욕시의 의류 공장들은 1990년대에 중국을 포함한 남반구로 이전했습니다. 이러한 세계 노동 역사를 이해한다는 것은 유사점과 연관성, 그리고 노동자들이 존엄성을 되찾기 위해 어떻게 투쟁해 왔는지를 이해하는 것입니다.